김포공항에서 롯데렌터카 이용기

롯데렌터카 스마트 키박스

 

최근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갑작스럽게 롯데렌터카를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꽤 심한 수준의 길치이기 때문에 추후에 제가 다시 상기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두려다가 포스팅을 해두기로 마음먹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까지

 

한 번에 김포공항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면 편했겠지만 차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게 되었는데 길치의 기준에서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아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이동하는 것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렌터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내선 도착' 층의 '6번 게이트'로 가야 하는데 김포공항역에서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보겠습니다.

저는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김포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 지하 3층에서 지하철을 내리게 됐습니다.

 

우선 출구를 찾아야합니다.

 

김포공항역까지 이용하는 전철에 따라서 도착하는 층수가 다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는 '김포공항 내 국내선 도착층'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출구로 나와줍니다. (김포공항역의 출구는 '지하 1층(B1)'에 있습니다.)

 

출구로 나와 국내선으로 가야합니다.

 

이정표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저도 굉장한 길치이지만 직진 조금만 하면 공항으로 갈 수 있어 길을 잘못 들지는 않았습니다.

 

무빙워크가 보이는 곳까지 직진하시면 됩니다.

 

이정표에서 직진하시다 보면 김포공항으로 가는 무빙워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무빙워크의 거리가 제법 되는데 무빙워크 방향으로 쭈욱 걸어갑니다.

 

쭉 걸어갑니다.

 

거리가 제법 되지만 무빙워크가 있어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캐리어를 들고 움직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통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입니다.

 

 

무빙워크 끝에는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도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가면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층'에 도착합니다.

이제는 롯데렌터카 부스를 찾아야 하는데 현재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해 올라온 곳이 '1번 게이트' 부근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오자마자 '왼쪽'으로 쭉 걸어옵니다.

끝이 보일 때까지 걸어간다고 생각하고 쭉 걸어가 '6번 게이트'를 찾아야 합니다.

 

6번 게이트를 찾아야합니다.

 

6번 게이트를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렌터카 부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롯데렌터카 차량 대여하기

 

막상 와보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길치이기 때문에 꽤나 고생하여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스마트 키박스를 이용하여 업무 시간 외에 차량을 수령하는 '사전 대여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결제와 사전 등록 등등 몇 가지 요구 사항을 이행하면 24시간 언제든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제가 차량을 이용해야 할 시간대가 꽤나 이른 시간이었기에 신청을 했습니다.

 

스마트 키박스 사용방법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직원분이 계시지 않았지만 스마트 키박스를 통해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데 차량을 대여하려면 스마트 키박스에서 인증을 한 뒤 차 키를 수령해야 합니다.

 

앞에 파티션을 당긴 뒤 사용하면 됩니다.

 

스마트 키박스를 사용하여 문자에 나온 대로 이행했는데 인증 번호는 카카오톡으로 '주식회사 새누'라는 이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추후에 직원분을 통해 예약한 시간 20분 전부터 차 키를 수령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서비스적인 오류가 있었는지 인식이 되지 않았지만, 8시에 직원분들이 출근하신 뒤 차 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 시간이 8시부터여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롯데렌터카 김포공항역점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하셨는데 차 키를 제대로 수령받지는 못했지만 일정에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었음에도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주셨고, 차량까지 인도해 주셔서 정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렌터카 인도 및 반납

 

제 2주차장 방면으로 쭉 직진하면 인도장이 나옵니다.

 

차량의 인도와 반납은 제2 주차장에서 진행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2 주차장이라기보다는 아주 작게 구성된 렌터카 전용 주차장에서 이뤄지는데 출구를 통해서 나오게 되면 그리 멀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김포공항 제 2주차장

 

사진에서 좌측에 보이는 주차장이 제2 주차장인데 저곳을 기점으로 좌측에 작게 주차구역이 지정되어 있고 따로 출입용 바리케이드가 있는 곳이 차량의 인도장소입니다.

제2 주차장 쪽에 보이는 담장과 맞붙어있기 때문에 바닥에 보이는 보행자 구역을 통해 담장까지 쭉 걸어간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인도를 도와주실 거라 쉽게 찾으실 수 있고, 만약 사전 대여를 통하여 인도장으로 가야 한다면 차 키를 통해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려운 부분은 아닙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가깝고 쉽습니다.)

 

후기

 

제주도 여행이 아닌 내륙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본 경험은 그리 많지 않은데 롯데렌터카를 통해서 정말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의 상태도 정말 좋았고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좋은 인상이 많이 남았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다음에 또 렌터카를 이용할 일이 있다면 사전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롯데렌터카를 이용하게 될 것 같네요.

찾아가는 길도 포스팅해 놨으니 앞으로 어렵게 찾을 일도 없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