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트레이더스 간사이풍 소고기 스키야키

어젯밤부터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꽤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어제보다 춥지는 않지만 눈이 워낙 많이 와서 주위가 온통 새하얗게 바뀌었는데

눈 때문에 피해는 없으신가요?

이렇게 눈도 오고 날씨도 춥고 하다 보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집 밖에 나가기에는 눈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오늘은 간단하게 밀키트로 식사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간사이풍 소고기 스키야키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간단히 장 보러 가는 겸 둘러보다가 국물이 있는 요리들이 생각나서 구매했습니다.

하나의 포장에 4인용이라고 적혀있고 2번에 나눠서 조리할 수 있도록 소분되어 있습니다.

소고기 2팩, 다른 재료 2팩으로 구성되어 각각 1팩씩 조리하면 2인분의 스키야키가 완성됩니다.

우선 고기를 흐르는 물에 약 20분간 해동한 뒤 대략 1분에서 2분가량 볶아줍니다.

물 180ml를 넣고 다른 재료들도 함께 넣고 끓여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국물을 많이 먹고 싶어서 물을 180ml보다 좀 더 많이 넣고 팔팔 끓여서 조리를 끝냈습니다.

아무래도 간이 맞춰져 있던 탓인지 살짝은 심심한 간이었지만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은 간으로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추운 날씨임에도 속이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고기의 양이나 다른 재료의 양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고 특히나 생각보다 고기의 맛이 꽤 좋았습니다.

유부주머니 같은 경우에는 속이 아주 꽉 들어차있기를 바라기에는 욕심이겠지만 그래도 속이 어느 정도 들어있어서 맛이 좋았고 두부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먹을 때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추후에 남아있는 2인분을 조리할 때에는 버섯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았는데 조리법에 따라 조리해서 먹어도 완성도가 높은 밀키트였습니다.

물의 양을 많이 잡아서 조리했기 때문에 조리법에 나온 대로 조리한다면 간이 어느 정도 더 세질 것 같아서 다음번에도 물을 좀 넉넉하게 넣고 조리하는 게 제 입맛에는 더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추운 날 간편하게 집에서 따뜻한 국물요리가 당기실 때 소고기 스키야키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은 밀키트라서 분명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